1/27 사도행전10:34-48
34-35 고넬료를 보며 그간 가지고 있던 이방인에 대한/그리고 율법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깰 수 있게 된 베드로는 자기를 초청한 고넬료를 통해 깨달은 구원의 은혜를 고백한다.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베드로를 초대한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 모인 이들.. 그리고 베드로. 사람이 계획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이 만남과 화합 교제.. 얼마나 복되고 귀한 하나님의 섭리인가 생각해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이들을 모이게 하신다. 서로를 통해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신다. 이렇게 고넬료의 집에 모여진 이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성령세례를 받고... 이방인들도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있다 함을 보여주는 첫 열매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 이라는 공통분모없이는 이어지기 쉽지 않은 한 사람 한사람들이 모여 교회안에 공동체안에 속하며 머리되신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며 살아감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은혜인지.. 다시금 깨닫고 감사하게 된다. 각 사람안에 임재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할때에 우리 안에서 다양하게 역사하시며 이를통해 모두를 깨어나고 살아나게 하심을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신다!
35, 44-48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더이상 유대인만의 우대받는 종교가 아닌 모든 이들을 위한... 오직 믿음으로 주어지는 구원, 그리고 복음으로의 새 문을 열게하신다. 구원을 받음에는 어떤 차별도 경계도 있어선 안됨을 깨달은 베드로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 선입견이나 고정관념때문에 차별받는/제한을 두는 복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만일 출발점이 달랐다면 성령체험의 유무에 따라 우월감이나 열등감에 빠졌을 지 모릅니다. 예수를 믿음도 성령의 임하심도 온전히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는 도움말에 눈이 머문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래서 자랑하고 우쭐해할것도 낙심하고 후회할것 도 없는.. 오늘 본문에서 말씀 들은 모든 사람에게 내려주신 성령으로 그들이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였던 것 처럼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 이름을 찬양하고! 우리를 위해 주신 이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며 기도하며 기쁨으로 감사로 주 안에서 사는 것 임을 배우게 되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