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12-21
12-15절...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마련해 준 주인이 있었다. 또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따라간 제자들이 있었다. 하나님의 일은 순종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제자들도, 장소를 제공한 주인도 처음부터 무조건 순종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일하심을 보고 순종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갔을 것이다. 순종도 훈련이다. 히브리서 5:8에서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도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가셨다. 고난이 올 때 원망과 불평하며 하나님 앞에 어깃장을 하는 자가 아니라 잠잠히 기다리며 순종을 배워가는 자 되게 하소서.
16-21절... 3년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가며 많은 기적을 보고 예수님의 인격을 보았지만, 가롯유다는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차 버린다. 내 생각에 꽉 차 있으면 어떤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날마다 말씀으로 내 생각을 정정하고 삶속에 일어나는 일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로 물어가며 내 삶을 정정해 나가야 한다. 내 마음밭이 딱딱해 지지 않도록 오늘도 주 앞에 서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