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47-56
52, 54절...제자중 하나가 칼을 빼어 대 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자 예수님은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고 말씀하신다. 도움말에 '하나님 나라는 칼의 권세가 아닌 부단한 자기 부정의 기도와 순종으로 세워지는 나라입니다' 라고 말한다. 머리로는 충분히 알겠는데....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지... 칼을 휘두르는 것은 쉽지만, 자기 부정과 순종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안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 16:32)는 말씀도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 힘과 내 능력의 칼을 휘두르는 자는 결국 자기 힘 때문에 망한다. 무능한 것 같고 보잘것 없을 것 같은 나의 기도는, 나의 생각을 포기하고 순종의 삶을 살겠다고 결단이기에 그 기도를 받으시고 하나님이 직접 일하시도록 만드는 것임을 기억하자. 나의 생각과 뜻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오늘도 나의 기도를 통해 이루어 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