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마태복음26:47-56
50 자신을 배신하고 팔아넘기려 하는 것을 미리 아셨음에도 아버지 말씀대로 이루어가시기 위하여 침착하게 의연하게 순종하며 그 길에서 뒤돌아 서지 않으시는 예수님이 오늘은 더 위대해보인다....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는 말을 남기시며 순순히 붙잡혀 가시는 모습을 상상함에 마음이 아프다. 왜 그렇게 하셔야만 했는지 를 알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그 멀고 험한 고난의 길까지 마다않으신 그 사랑을 다시 생각해보며 감사를 잊지않았으면 좋겠다. 감사해야 할 입으로 정죄하거나 불평하며 살지는 않는지 돌아본다. 말씀은 익숙하지만 삶에서 그 말씀이 묻어나는지 너무 이기적으로 위선적으로 사는 것은 아닌지 돌아봄이 감사하다. 예수님때문에 변화 된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나누는 기회가 주어진 오늘이 감사하다. 당연시 여기기에 감사로 고백하지 못한 감사의 선물들을 되짚어보게 하심에 감사하다. 나를 믿기보다 점점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어있기를 소망하는 내 모습을 하나 둘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 앞에서 감출 것없이 드러내 주시는 것도 이전에는 불편함으로 부끄러움으로 다가왔는데 감사가 되니 신기하다. 나를위해 달리신 십자가를 헛되게 만들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기도로 정신차려 부어주시는 주의 은혜와 감사를 충만히 누리며 주님과의 친밀함을 경험하며 살자!!
51-53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는 예수님의 말씀에 주목한다. 칼이 아닌 기도로... 기도가 나를 지키는 무기되도록...기도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으로 방패삼아야 함을 깨닫는다. 함부로 휘두르는 칼로 내 자신이 그리고 모두가 다칠 수 있음을 잊지말자. 내 감정대로 행함이 의로움이 아님을 배워간다. 자신은 용기있게 충성스럽게 행동했다 착각할지 모르지만 도움말은 '구원의 길을 가로막는 만용'이라 표현함이 와닿았다. 내가 다 옳은듯..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듯 착각하며 살지 않도록 더욱 겸손하게 날마다 말씀의 지혜를 구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를 살피며' 살자. 내가 잘 아는듯 해도 섣불리 앞서지 말고 차근차근 주님 이것이 맞나요? 묻고 주님과 함께가자. 50절에 아시면서도 묵묵히 그들이 하려는대로 응해주시고 당해주시는 예수님이 왜 그러셨어야 하는지 다시 묵상하며... 알면서도 참아주고 인내하시며 하나님뜻대로 되어지기 위해 끝까지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신 예수님을 본받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