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33-46
34절...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 이니이다' 라고 기도 하신다. 도움말에 '원수를 사랑으로, 저주를 축복으로, 모욕을 기도로 맞서는 것이 손으로 악을 이기는 길이요, 세상을 구원하는 길이요, 세상에 대항적인 성도의 삶입니다' 라고 말한다. 언제나 예수님을 닮은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래도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성령 충만의 은혜가 임하면 이 모든 일이 가능함을 알기 때문이다. 나의 죄와 연약함이 드러나 성령의 불로 태우시고, 생수의 강으로 새롭게 씻어주셔서 주님 닮은 성도로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39-43절... 두 행악자가 함께 십자가에 달렸지만 그 중의 하나는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며 예수를 비방하고, 하나는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말한다.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있었지만 반응은 달랐다. 나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때, 반응이 달라지는 것 같다.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었기에 한 행악자는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스도라면 한번 구원해봐' 라면서 자신을 돌아보기 보다 남을 탓하고 남에게 책임을 돌리는 마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행동이다. 늘 나를 바라보고 주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 되기 원한다. 주여 오늘도 나를 기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