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주일) -
마태복음 28:1-10
안식일이 지나고 첫날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여인들이 있었다. 예수님의 시체에 바를 향품을 준비해서 막힌 돌을 어찌 옮길까를 고민하며 무덤앞에 갔을때 만난 천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 하심을 듣게 된다. 이미 말씀 하신대로 약속하신것을 이루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아무 주저함 없이 제자들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증인이 됨을 본다. 이와같은 믿음의 반응은 늘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는 자들이였기에 가능 하였다 함에 귀를 세워본다. 세이레 기도를 통해 기도와 은혜의 자리에 머물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다. 그저 앉아 있기만 해도 나를 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그 은혜가 놀랍고 감사하다. 그래서 나만 누리는 기쁨이 아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를 통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마음으로 자라가는 것이 되기를 바래본다. 비록 나는 부족하고 아무 능력 없지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죽음에서 다시 살리시는 십자가의 사랑이며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게 하심을 확신한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 나셨어요" 라고 외칠 수 있는것은 부활 하신 주님이 내마음안에 계시기 때문임을 알기에 오늘 부활주일은 나에게 더욱 부활의 기쁨과 흥분을 경험하심을 고백하며 날마다 그 기쁨이 차고 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