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4장1절-10절 -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곳에 방해꾼이 나타난다. 이들은 자기들도 하나님을 믿노라 하며 돕기를 자청한다. 솔깃한 유혹이다. 하지만 도움말에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은 철저하고 단호해야 합니다' 라고 한다. 무조건 다 수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 신앙을 지키는 것은 철저해야한다. 마귀가 우는 사자 처럼 나를 삼키기 위해 두 눈을 번뜩이며 틈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신중한 분별력과 단호한 거절로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 기도한다. 대적자들은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저들이 할 수있는 방법, 뇌물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성전 건축을 막는다. 한 나라의 왕의 소유물이 많을텐데 더 많은 재물에 마음을 뺏겨 하나님의 감동으로 시작된 도움의 손길을 끊는다. 하나님위 감동은 끝까지 가야 함에도 탐심의 유혹을 단호히 잘라내지 못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한 아름다운 시작이 추하게 막을 내림을 보게한다. 내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 이의 뜻을 끝까지 지켜내는 힘을 구하며 지켜낸 자에게 선물로 주시는 아름다운 인내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