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4:11-24

살아가면서 늘 좋은 일, 행복한 일만 있다면 과연 하나님을 믿고 따를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고난과 어려움이 올 때이다. 이스라엘이 성전을 건축할 때에도 끊임없는 방해 공작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일들이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들고, 한 마음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사야 55: 8-9 의 말씀에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라고 하신다. 내 좁은 두뇌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일이 없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고 신뢰함으로 변함없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되기 원한다. 고난이 오면 울며 나아가고, 기쁨을 주시면 찬양하며 나아가기 원한다. 나는 알 수 없지만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음을 확신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되게 하소서. 
14절...아부하는 사람들은 늘 나를 생각하는 것 처럼 말한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들이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린 편지에도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오니'라고 했다. 쓴 소리는 듣고 싶지 않고, 칭찬하고 위로하는 말만 듣고 싶어하는 사람의 본성을 잘 알기에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 헤헤 거리지도 말고 낙심하고 좌절하지도 말자.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물을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이 있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