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에스라4:11-24
13-16 대적자들은 왕에게 성전이 건축되면 왕의 성읍을 잃게되고 "결국 왕에게 손해가 될것"이라 고소한다. 왕에게 피해가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수 없어서 왕에게 아뢴다는 말이 충성스럽게 그럴싸하게 들리지만 결국 자기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한 사탕발림임을 알고 읽으니 허무하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감에 거짓과 방해 모함이 없을 수 없는 이세대를 살아가며 무엇이 진리인지 무엇을 지키며 따르고 또 무엇을 버리고 구별되이 살아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오늘이다.
17-24 예루살렘 성벽공사가 중단된다. 거짓 정보에 넘어간 왕이 공사를 그치라 성을 건축하지 못하게 명령하고 그들이 권력으로 억제하여 공사를 못하게 한다. 선한 일에 하나되고 힘이 마음이 모아지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은데 악한일은 속전속결로 일사천리로 결정되는 듯 보인다. 영적싸움에 지지않으려면 더디고 시간이 걸려도 인내하고 포기하지 않고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킬 줄 알아야 하는 것도 배워간다. 어제 본문 4장2절에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는 말이 거짓이었음이 확연히 드러나고 손잡지않은 댓가로 여러가지 곤경에 처하지만 타협하지 않기를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순간의 편함에 눈이가며 나도 쉽게 가기를 지름길을 택하고 싶을 때가 자주 오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인지 먼저 기도로 묻고 정도 바른길에 서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