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6:1-12

총독 닷드내의 편지를 받은 다리오 왕은 조서를 내려 문서창고에서 고레스 왕 때에 그러한 명령을 내린 적이 있었는지를 찾아보게 한다. 다리오 왕에게 상소를 올리는 편지가 이것 하나 뿐 이었겠는가... 너무 많은 일들을 처리하기에 때로는 무시도 했을 것이고, 어쩌면 읽어 보지도 않고 폐기처리 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다리오 왕은 이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사람들은 이런 일을 '우연' '심경의 변화' 라고 말하겠만, 우리는 '하나님의 개입' '일하심' 이라고 말한다. 다리오 왕은 성전 건축을 허락하는 문서를 찾아냈을 뿐만 아니라, 성전을 지을 수 있는 물질과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제물까지 공급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결단을 내리면 모든 길과 자원은 하나님으로부터 공급 받게 되는 것이다. 내가 미리 생각하고 염려하다 보면 결코 순종의 길을 걸어갈 수 없다.  마가복음 9:24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고 하셨다. 나의 생각, 나의 경험에 하나님을 제한시키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여전히 연약하지만 오늘도  기뻐하며 감사하며 기도하며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