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6:13-22
14절... 유다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기에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했다고 말한다. 어떤 공동체이든 하나되기 위해서는 권위에 순종하고 권면에 따라야 한다. 더우기 하나님의 나라는 '나'는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사람들에 의해 확장되어 가는 곳이다. 서로 자기 생각을 말하고 나와 생각이 다르면 미워하고, 각자의 생각대로 밀고 나간다면 어떻게 일이 진행될 수 있겠는가. 도움말에 '순종이 없으면 순종의 열매도 없고 그 열매를 누리는 기쁨도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내 생각을 접고 말씀에 순종할 때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기쁨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순종의 삶을 살겠는가. 작은 일이라도 말씀에 순종할 때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쁨을 맛보며 살게 하소서.
19-22절... 유월절을 지킬 때 먼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였다. 그리고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 정결케 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고, 먹고, 즐거워 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고, 왕의 마음을 돌리켜 성전건축을 하도록 도우셨다. 내가 순종하고 나아갈 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쁨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걱정 염려 두려움 때문에 발을 내딛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원한다. 무엇보다 늘 나를 정결케 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힘쓰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