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7장1절-10절 -
'거룩한 성전과 함께할 거룩한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 사람이 거룩한 성전안에 있다고 저절로 거룩해 지는 것은 아니다. 거룩은 영적 싸움이다. 이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에스라는 먼 곳 바사에서도 거룩을 가르칠 만한 거룩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대 제사장 아론의 16대 손이며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어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사람이었다. 고국으로의 귀환이지만 왕의 인정을 받던곳, 풍족하여 부족함이 없던곳, 평화로운 삶이 보장된곳을 다 뒤로하고 부르심에 '오직 순종' 으로 하나님의 사람 답게 에스라는 사명을 따라간다. '나'를 위해 살았던 자가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를 위해 늘 준비하며 살았던 사람같다. 모세의 율법을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이 하나가 되었던 사람.. 에스라의 결심은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함께 동행한 사람들 모두는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순적히 예루살렘에 도착한 에스라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식에만 의존 하지 않았다. 여호와의 율법을 계속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거룩이 능력이다' 거룩함을 이루는 공동체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보다 더 좋을수 없기 때문이다. 거룩은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배워 아는 것이다. 그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고 행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거룩한 성전과 거룩한 공동체를 꿈꾼다. 그래서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의 예배처요, 예배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믿는 자들의 삶에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주심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