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7장11절-28절 - 
'지상의 왕을 움직이신 하늘의 왕'...
스스로를 모든 왕의 왕이라고 칭한 아닥사스다는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 중건에 필요로 하는 모든것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과 성전을 섬기기 위한 것들을 아낌 없이 내어준다. 주의 선한 뜻을 위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을 준비하여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은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이런 선한 일에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부르실 때 감사로 순종하는 주의 종이기를 준비하는 자로 오늘 하루가 더해지기를 원한다. 스스로 모든 왕의 왕, 하지만 이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한 사람'에 불구하다. 나의 눈에 '우 와~' 하지만 하나님 눈에는 '이 까짓것' 하신다. 천지 만물을 통치하시는 통 크신 분, 나의 아버지...
왕은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알지 못하는 자들은 가르치라 명한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법이 중심이 되어지는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일의 임무를 하게 하심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민족을 재 탄생시킨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안에 나도 있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내게 허락하시는 날마다의 삶 속에서 매일의 말씀이 중심이 되고 기도가 힘이되어 깊은 마음의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자로 살게 하시기를 간절히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