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에스라 7:11-28

11-26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린다. "네 하나님" 이라는 말이 거의 아홉번이 나온다.. 그리고 18절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쓰라 하는 구절이 인상깊다. 아닥사스다 왕에게 "내 하나님"이 아니라 할지라도 에스라의 하나님을 위해 에스라를 위해 그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돕고자 배려한다. 사람이 필요하면 사람을 데리고 가도 좋다 허용하고 예물 제물 은금 외에 무엇이든 궁중창고에서 가져가라 허락한다.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율법으로 재판하고 또 가르치라 명한다. 우리가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려는 선한 뜻을 가지고 결심하면 주님도 선한 손을 드셔서 우리를 돕겠다고 결심하십니다. 지금 나부터 마음을 정하고 결심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묻는 도움말이 뜨끔하다. 나부터 가 잘 안되어 더 답답한 요즘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갑자기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주님을 내 하나님 이라 내 아버지십니다 날마다 입술로 고백하며 사는 나는... 네 하나님이라 말하는 저 왕 보다는 나아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한 어느부분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은 모두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가신다. 기쁨으로 순종하며 그분의 그 뜻과 계획안에 있기를...

27-28 아닥사스다 왕의 호의에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는 에스라...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지 않는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그의 고백이 와닿는다. 말씀을 의지하며 말씀대로 살고자 한 그의 삶에 하나님께서 힘 주시고 주께서 높이신다. 주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자. 은혜를 알게 하신 하나님, 은혜 아니면 살 수없다 깨닫게 하신 주님께 늘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