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9장1절-8절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은 의무다. 이 거룩이 없다면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거룩이 무너져 계속적인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 했고 포로가 되는 수치도 당해야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국땅으로 돌아와 성전 재건을 하는 일에도 참여하여 완공이라는 성취의 기쁨도 누렸지만 근본적인 죄를 지니고 돌아왔기에 새로운 죄를 짓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것을 들은 에스라는 옷을 찢고 머리털을 뜯으며 애곡하고 탄식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람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나의 죄를 인정하고 공동체의 죄를 고백한다. 나는 아니라 하지 않고 판단, 정죄로 공동체를 더 혼란에 빠뜨려 불신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 조상때 부터 시작된 죄악을 답습하는 안타까움이 나와 우리의 죄가 되어 통회 자복하는 심령으로 일일이 주앞에 아뢰이는 에스라의 애통함을 본다.
자격 없는 자들을 은혜로 소생케 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기억하며 감사를 고백하는 기도는 한 공동체를 살리기에 충분하다.
그렇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것, 어떤 상황이든지 소망으로 결론이 되는것, 고난 중에도 감사가 되는것, 이런 악한 자도 자녀 삼아 주시는 다함이 없는 사랑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 죄를 버릴수 있는 능력을 기도로 구하는 것이 삶의 습관이 되어지길 원한다.
도움말에 '참된 지도자는 백성을 위한 고난의 십자가를 사양하지 않고, 무시로 뻔뻔하게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라며 지도자의 정의를 알려준다. 가르쳐 주시니 이제 배운 대로 적용하여 영적 성숙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