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9장9절-15절 -
비록 노예가 되었어도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바사 왕들 앞에서 불쌍히 여김을 받게 하셔서 보호 하시고 성전을 세울수 있는 모든 필요를 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또 다시 죄를 범 한 동족들을 위하여 기도 하지만 차마 용서를 구하기 보다는 어찌할 수 없는 자신들의 완악함을 탄식한다.
이미 약속의 땅에서 명령하시며 경고 하셨던 죄.. 알면서도 짓는 죄...
나를 보는것 같다. 몇 가지 죄에 예민하지만 죄를 거절 하고 피하기 보다는 붙들고 따라가는 나.. 후회하고 후회 하지만 반복적인 고범죄를 가지고 하나님께 회개 하지만 정말 온전한 돌이킴이 아닌 그저 입술의 고백일 뿐.. 죄의 발 밑에 머리를 들이 밀고 있는 한심한 날 보며 '난 정말 해도 해도 안되는 미련퉁이 구나' 하며 마음으로 힘들어 할때가 많다. 하지만 이 모습을 가지고도 '다시 해볼께요, 도와주세요, 저는 구제불능이니 하나님이 하세요, 하나님이 저의 주인이시니.. 한다.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지.. 그래도 이 길이 살 길이니 어쩔수가 없다. 이런 자인지 다 알고 부르셨기에 그저 딱 달라 붙어 있기만 하자! 하며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