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0장1절-8절 - 

에스라의 회개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그들 스스로가 그 앞에 모여 함께 통곡하며 자기들의 죄를 회개 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까지 포함하여 큰 무리가 되었다. 또한 그들 중에 스가냐는 범죄 하였지만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붙들고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할 것을 다짐하며 에스라를 이 일의 지도자가 되어줄 것을 요청한다.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너의 죄가 나의 죄가 되어 고통 스러워 하며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을 본 많은 사람들은 그런 에스라를 신뢰하며 지도자로서 존중하며 따를 것을 모든 무리가 맹세한다. 한 사람의 지도자로서의 참 모습도 귀하지만 그를 따르는 백성들의 다짐도 복되다. 이미 결혼한 아내와 자녀를 내보내는 일은 자기 살을 깍아내는 아픔과 고통이 따르는 일이다. 그러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 까지는 대항 하지 않고는 죄를 끊어 낼수가 없음을 시사한다. 죄를 품게 되면 그것을 짤라 내는 것이 더 큰 고통이요 아픔이기 때문이다. 저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에 품고 기억하여 죄를 잘라내는 피를 흘렸다면 함께 살던 아내와 자녀를 돌려 보내야 하는 살을 깍는 아픔과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오늘 나와 우리 안디옥에 요구 하시는 하나님의 정결한 공동체로서의 영적 회복을 위해 세우신 지도자를 신뢰하며 존중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안디옥에 머물기를 기도한다. 이미 나의 죄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더이상 죄를 용납하지 않기를 원하며 나를 향하여 슬그머니 들어오는 죄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 땅에서 살아갈 이유를 주신 분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를 나도 미워하며 이 하루를 승리의 감사로 제사 드리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