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에스라10:1-8

1 또다시 반복되는 불순종의 죄에대하여 하나님 앞에 감히 용서를 구하지 못하고 벌 받아 마땅하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엎드려 울며 하나님의 성전 앞에 기도하여 죄를 회개하는 에스라 선지자의 모습에 코끝이 찡하다. 하나님의 마음 긍휼하신 아버지의 마음으로 백성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자복하며 기도하는 에스라의 기도. 그 기도가 잠자던 백성들의 영을 흔들어 깨웠다. 많은 백성이 통곡하며 큰 무리가 모여든다. 백마디 말이아닌 지도자가 보여준 진심어린 행동 하나가 백성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가정과 공동체에서 말보다 삶을 앞세웁니까/묻는 도움말에 울다 부끄럽고 멋쩍어 웃음이 났다. 자녀들에게도 요구하고 명령하기 전에 먼저 솔선수범하는 엄마, 아이들에게도 말씀 전달에 그치지 않고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교사될수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 

2-8 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다!!(2)하는 스가냐의 말은 회개로 행동으로 이어진다. 불평하고 왜 이런 상황이됬는지 원망하고 책임을 묻느라 힘을 빼는대신 기도하며 하나님앞에 찰싹 엎드리는 에스라 그리고 그런 그에게 힘이되듯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스가냐... 그들의 믿음과 순종이 참 멋지다. 강요 선동 보다 그냥 먼저 내가 본이 되는 사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따라가는 그리스도인 됬으면 하고 바래본다. 그러려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묻고 기도하며 기대하고 기다려야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오늘이다. 지금이 순종할 적기이고 지금이 회개하기에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는 도움말처럼 분문을 묵상하며 드는 이런 저런 생각들을 후회하고 곱씹다 다시 되풀이하지 말고 결단하고 회개로 이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