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0장9절-44절 -
에스라는 지금까지의 취한 행동은 동족들을 향한 안타까움, 고통, 아픔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머무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동적인 자세였다면, 이제는 동족들과 함께 힘을 모아 온전한 회개로 죄를 잘라내는 능동적인 행동으로 옮겨진다. 어떻게 보면 이전의 에스라는 기도로 힘을 모으고, 하나님께서 일 하실수 있도록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마음의 회개를 보시고 들으신 하나님은 에스라를 담대케 하사 온 회중 앞에서 통혼으로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했으니 자복하고 끊어 버릴것을 촉구한다.
모든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로 실행할 것을 알린다. 이제 한 마음이 되었으니, 큰 비가 내리는 불편함과 반대자와 그를 돕는 자들로 인한 것들이 방해가 될 수는 없었다.
한 사람이 시작 했지만,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먼저 누군가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로 시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누구나 에게 해당되는 '나. 한. 사.람.' 이 중요하다.
통혼한 사람들의 명단이 만들어졌다. 이들을 향하여 비난 할 필요도 없다. 저들이 겪어야할 그 아픔과 고통을 같이 아파하고, 같이 고통스러워 하면 된다.
도움말에 '이 명단은 죄인들의 명단이자, 잘못을 돌이키고 용서받은 자들의 명단입니다.' '우리도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다 용서받은 죄인들임을 기억합시다' 라고 한다.
맞다.. 나를 기억하면 되는데 나를 잊으니 남이 보인다. 나는 더 한 자인데...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