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 시편104:1-18

1-9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모든 만물이 주의 손길따라 눈길따라 자연스럽게 고요하게 그러나 질서있게 흘러감을 머릿속에 그려보게 되었다. 시인이 바라보는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곳곳마다에 주님의 마음이 베어있는것 같았다. 그 따스한 사랑 잔잔함이 왠지 전이되어지는듯... 땅과 하늘 빛 우주 물 구름 바람, 각기 저마다의 방식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송축하며 주의 말씀대로 조화를 이루어감이 아름답다. 나도 그 안에서 나의 주인 나의 하나님을 높이며 기쁨으로 찬양하며 살기를 바라고 소망한다. 

10-15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셔서 짐승도 땅도 사람도 만족시켜 주신다. 하나님의 흡족한 은혜의 단비가 온 땅을 촉촉히 적십니다. 땅의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흐르다 마침내 샘을 이룹니다/라는 도움말들이 와닿는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함께 은혜로 촉촉히 적셔지면 메마르고 갈라져가는 틈도 같이 채우며 메꿔갈수 있음을... 배운다. 갈라져 어긋나지 않게 은혜를 흘러 보내고 받으며 함께 생수의 강에 푹~잠겨 깊게 진득하니 살고싶다. 
"오늘 우리에게도/내게도 샘솟는 여호와의 은총이 흘러 넘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