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1-11
온 우주의 주인이시고 이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이고, 그분의 자녀된 자가 이 땅에서 너무 초라하고 당당하지 못하며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믿음의 경험이 없기에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시인은 '그가 하는 일을 만민이 알게 할지어다' 라고 말하며, 그 하신일을 인해 감사하고, 찬양하며, 그 이름을 자랑하라고 말한다. 하루아침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기도하고 기다렸기에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1절)'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3절), 또 '여호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4절) 이라고 이스라엘을 향해 권면한다. '기도외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도 밤낮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사셨다. 기도할 때 하늘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본자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즐거워하며 자랑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도움말에 '나는 지금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누구를 찾고 무엇을 구합니까?' 라고 묻는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지만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기에 오늘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기 원한다. 그래서 기도한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며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만민에게 전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