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12-23

12-15절...사람 수가 적어 나그네되어 떠돌아 다닐 때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다. 사람들이 그들을 억압하지 못하게 하셨고, 왕들까지도 꾸짖으셨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였기 때문이다. 내가 두려움 가운데 사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지 못했거나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약속의 자녀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 그 말씀이 나를 살리고, 일으키며 앞으로 나아가게 함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되어 건강하고 이릅답게 자라게 하소서.
16-23절... 요셉이 종으로 팔려 애굽땅으로 갔지만 하나님은 그를 '앞서 보냈다' 고 말씀하신다. 땅에 기근이 든것도 '의지하던 양식'을 끊으셨다 고 하신다. 요셉이 쇠사슬을 매인 것도 '그를 단련하셨다' 고 하신다. 내가 바라보는 것과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시선이 얼마나 다른지...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르다. 내가 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생각을 고치고 바꿀 수 있겠는가. 태풍만 불어도, 아니 손가락 하나만 살짝 구부려도 죽을 것 같은 내가 무엇이 그리 잘났다고  '내 생각, 내 주장'을 그렇게 하나님 앞에 풀어놓고 있는지... 죄송합니다. 주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동역자는 못 되어도 불평과 원망의 입을 닫고 잠잠히 기다리는 자 되기 원합니다. 주의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고 나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