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수) 신명기 7장 1-11절

* 6-9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신 이유에 대해 보게된다. 그들이 크고 강한 민족이여서도 아니고, 특별히 더 신실하고 마음이 깨끗해서도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수효가 적은 나라였다. 그들을 선택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만 그들을 사랑하시고,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8절)이 있었기 때문에 애굽에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계속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중이다. 
나 역시 주께서 택하신 이유는 내가 합당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연약하고 부족해서 사랑하여 주시고, 나와 함께 가자 말씀하신 것임을 안다. 하나님 아버지는 전지전능 하시기에 능력없는 나여도 괜찮다. 그분께 모든 능력과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더 뭔가를 준비해서 갖출 필요도 없다. 주님과 친구처럼 동행하고 함께 걸으면 그뿐이다. 이 진리를 깨닫는 나는 지금 여느때 보다 더 자유하다. 주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다.(롬 11:29).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은사와 부르심은 거저받은 선물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신실하심이 가져오는 데스티니..! 이를 귀히 여기고 감사함으로 순종하면 복이 있다. 평안과 만족이 있다. 말할 수 없는 기쁨도 주신다. 또, 주의 나라의 일을 행할 능력과 부와 지혜도 주신다고 믿는다. 
이것을 발견해 나가는 요즘..내 안에 기쁨이 풀어져 나옴을 느낀다. 내 의지로 인한 혼(soul)적인 기쁨이 아닌 성령 안에서 느껴지는 영(spirit)적 채워짐. 이 기쁨은 더한 갈증과 갈망을 낳는다. 너무 좋아서 더 원하고 더 원하고 더 원한다. 
주님! 이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라 하시는데, 이곳에서 해야 할 것은 이방 풍속을 좇지 말고 파하는 일(5절)과 오직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는 일(11절)이라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로마서 12장 1-2절 말씀을 기억하며 삶으로 살아내는 영적 예배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