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9장1절-12절 - 

강대한 나라들을 멸하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심은 이스라엘의 공의로움이나 정직함으로 인함이 아닌 것이다. 그 강한 민족의 악함 때문이다. 그러니 심중으로 자기의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주신 땅이라 착각하지 말라 하신다.. 인간의 착각이야 말로 교만 덩어리다. 우쭐함도 낙심도 자신만을 바라볼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던가!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내세울것 없는 지극히 작은자들을 불러 아름다운 땅을 주심은 오직 "은혜"일뿐이다. 
또한 저 민족들의 멸망도 이스라엘을 위해 재수없게 선택된 나라가 아니다. 다만 저들의 악함을 그 땅이 더이상 용납 할 수없는 민족들이기에 결국에는 멸망이라는 악의 댓가를 치루는 것이다. 이스라엘도 목이 곧은 패역한 박성들이다. 주의 선택 하심으로 인하여 광야라는 기회를 주셨고 그 광야의 여정을 통하여 순종의 백성으로 변화되었지만 방심하면 언제든지 여호와를 거역하는 자리로 돌아갈 가능성을 가진 자들이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여 내가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닌 오직 주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주를 신뢰함으로 인한 겸손과 순종이 삶이 되어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어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는 주의 은혜안에 머무는 성도의 길을 가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