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2:13-30
법이 없다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될까? 가장 작은 단위의 가족도 그 안에 법이 없다면 질서가 무너지고 함께 살아갈 힘을 잃게 될 것이다. 법이 나를 구속하고 자유를 뺏어간다고만 생각한다면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다. 하나님 나라에도 법이 있다. '왜 선악과를 만들어서 사람이 죄를 짓게 만들었느냐?'고 말하는 것도 어쩌면 '왜 법을 만들어서 나를 구속하느냐?' 고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법은 약자를 보호하고, 사람의 본성을 절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늘 말씀은 부부관계의 기본이 되는 '성'에 대해서 알려주신다. 성 범죄은 부부관계를 파괴하고 가정을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일에 침묵하지 않으신다. 오늘날 자유, 평등을 외치며 '성'에 대해 관대하다 못해 방종을 넘어 새로운 쾌락을 만들어 내기 위한 시도를 하는 것 같다.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서 악을 악을 제할지니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심각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사람에게 심각한 결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한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절제를 잃어버림으로 나 뿐 아니라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살아가지 않도록 오늘도 말씀이 나를 지키고, 성령의 돌보심이 나를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