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신명기24:10-22

10-15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공의로움이 되리라...는 13절 말씀이 와닿는다. 내가 말로 내세우고 행동으로 보이고자가 아닌 이웃을 향하는 배려와 섬김 그 진심이 하나님 앞에서 공의로움이 되는 것이구나 깨닫고 배우게 된다. 사랑의 하나님, 그리고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다시 생각해보며 감사하다 는 마음이 들었다. 세상에서는 공존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같은 하나님의 두가지 성품... 어려움없이 고통없이 그저 사랑만 받으며 편하게 뚫린 길을 간다면 내가 과연 주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할까? 죄에 둔감해지고 주신 말씀에 무뎌지진 않을까.. 공의의 하나님만 보고간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채 공평과 정의가 앞서며 율법과 순종에 매여 살게되진 않을까... 아바 아버지 보다 그 이상 너무 높이 너무 멀리 계신 주 하나님이라는 생각에 그 따스한 사랑과 친밀함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게 될거같은데...하는 생각들이 결국에는 하나의 결론으로 하나님 역시... 하며 감사한 마음을 갖게하심을 본다. 소외된 이들 약자들 그 한 생명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며 존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게 하신다. 내가 이해할수 없는 상황과 일들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하여 일하고 계심을 믿고! 기도하며 더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내 고집 내 생각 내 욕심을 버려가자. 약자들을 향한 작은 배려와 관심이 하나님 앞에서는 공의로움이 될 것을 감사하며 기쁨으로 순종하고 실천해보자.

17-22 반복하여 '남겨두라' 하시는 말씀이 콕 와닿는다. 나그네와 고아, 과부를 위하여 나만이 아닌 이웃을 위해 베풀고 넉넉한 마음으로 품을때에 '하나님에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실 것이라' 하심을 새긴다. 은혜받은 백성으로서 은혜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의 요구와 명령은 내게 베푸신 사랑에 응답하라는 요청입니다/는 도움말이 뭉클하다. 축복받는 삶의 비결을 이렇게도 친히 알려주신다.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더 넓은 마음으로 배려하며 삶을/마음을 나누며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하시는 오늘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로써 그 사랑을 나도 주변에 흘려보내며 하나님 보시기에 흐믓하게 예쁘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