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6:1-19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내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된 것을 확신한다면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에 두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는 것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부르지만 마음은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자는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한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나누라고 하신 명령대로 나의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고 레위인, 나그네, 고아, 과부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에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 명령을 청종하고 행한 사람이 떳떳하게 하나님 앞에서 '하늘에서 보시고 우리에게 복을 주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다. 하나라도 더 움켜 쥐고, 양보하기 싫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 하기싫은 일은 절대 못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나에게 복을 주소서'라고 말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한다. 내가 복을 달라고 기도하기 때문에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때 복이 임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나를 쳐서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자가 되기 위해 기도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고 그 목소리를 듣고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