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목) - 
신명기 26:1-19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의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은 백성들의 의무이며 이스라엘을 으뜸되고 보배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무이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법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미 주신것과 주실 것에 대한 전적인 신뢰에서 비롯됨을 배운다.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에서의 풍성함을 누리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음을 먼저 알아가게 하신다. 내 노력과 수고의 결실을 생각하기 보다 하나님이 은혜가 어떠한지를 생각하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지만 나의 시선을 내가 아닌 하나님으로 바꾸는 훈련을 통해 누리게 될 것들은 어떠할지를 상상해본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규정과 법을 따라 살아가는 나에게 족쇠가 아닌 지침서로 작용되어 실천할때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을 경험하며 나아간다.
매삶속의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며 그 안에서 마땅히 행해야 할 분복을 성실히 수행할때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할 수 있음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허락하신 거룩한 공동체안에서 나에게 주신 은혜로 모든 것을 나누며 함께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