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1:14-2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배부르고 살찌면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을 멸시하며 언약을 어길것을 아셨다. 모세에게 이미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21절)고 하셨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시고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에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23절)고 하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경고하시고, 노래를 지어 부르게 함으로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게 하신다. 모세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언약궤 옆에 두고 증거로 삼게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배반 할 것을 알고 계셔도 끝까지 믿어주시는 하나님.... 그 분이 하나님이시다. 나는 너무 쉽게 '안돼, 변하지 않을거야, 불가능...' 이라는 말을 쓰는것 같다. '그래도 참고' '그래도 넘어가고' '그래도 믿어주는' 그 마음.. 나에게는 없는 하나님의 마음...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던 모세도 끝까지 이스라엘에게 경고하고 가르치고 힘쓰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이 나는 포기하지 않으시기를 원하면서, 나는 쉽게 남을 포기하지는 않는지. 끝까지 기도로 품고 나아가는 마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