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4장9절-22절 -
바울도 사람의 위로와 격려, 사랑이 필요했다. 곁에 편하고 좋은 사람을 그리워 하고 함께 보고싶은 사람에게 속히 올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그의 곁에는 주의 나라를 위해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사람도 있지만, 데마 처럼 배신자도 있고, 알렉산더와 같이 해를 입힌 자도 있다. 정말 사람 속은 알 수가 없는것 같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원수가 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새삼 깨닫는다. 정말 사람은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납해야할 존재라는 것에 더 촛점을 두어야 함을 다시 생각하게된다. 또한 16절의 말씀처럼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는' 바울의 심정이 내게도 있기를 원한다. 사람의 배신도 해를 입힘도 바울의 전도를 막지는 못한다.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 내가 하는것 같아도 결국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로 고백하게 된다는 것이 바로 이런것인가보다. 복음이 아닌 사람의 일로 인하여 힘들어도 오해로 억울해도 고통스러워 도망가고 싶고 숨고 싶어도 주저 앉고 싶어도 바울처럼 있어야 할 자리를 피하지 않고 꿋꿋이 지켜내는 한결같은 마음이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