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수) 시편 112편 1-10절

* 4-5절, 9절 : 의로운 자의 삶은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은혜를 베풀고 나누어 주는 삶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은 견고하며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마침내 악인들의 보응을 보게 될것이라 하신다. 
은혜와 자비를 베푸는 삶은 끝이없는, 한이없는, 다함없는, 담이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만이 살아낼 수 있는 삶임을 깨닫는다. 
내 힘과 노력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내가 참아내고 인내하고 좀 더 손해를 감수하면 은혜가 전달 될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는 그럴 수 있는 존재가 아니였고 하나님 아버지처럼 사랑과 은혜를 줄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주만이 소망이고 나의 전부이다. 
이제 그 사랑 깨달았으니 댓가(상대방의 긍정적인 변화 조차도..)를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온전히 다른 이를 사랑하고 환대하며 살아야지 싶다. 도무지 변화되지 않는, 변화될 것 같지 않는 나도 하나님은 여전히 동일하게 사랑으로 대하시며 기대하시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