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6:1-14
본문을 읽으면서 엘리사와 같은 선지자가 내 곁에 있다면 무엇이 걱정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리고 보니 내가 아람 왕과 같은 사람이 아닌가...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보지 못하고, 능력을 행하는 엘리사만 잡아 들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 말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도 하나님보다 나타나는 능력에 더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도움말에 '계획이 실패할 때, 어려움을 만날 때, 눈 앞의 원인이 되는 현상만 제거하면 될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려움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해 봅시다' 라고 말한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내가 말씀을 배우고 깨달아 가면서 나의 초점이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있음을 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외모, 돈 (사실 세 가지 다 없지만)에만 관심을 가지고 나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슬플까. '나'라는 사람 자체에 관심이 있고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사랑해 줄 것이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임을 기억하면서 모든 능력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친밀함을 경험하면서 승리의 삶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