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1-21

요하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말한다. 열왕기에서는 요아스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 나오지만, 역대기에서는 요아스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그가 말년에 하나님을 떠나고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의 경고를 무시할뿐 아니라 그를 죽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여호야다의 영향력이 워낙 강했을 때는 간신배 들이 요아스 곁에 가까이 가지 못했지만, 여호야다가 죽고나자 요아스의 곁으로 그를 충동하는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요아스가 그들의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내 곁에 누구 있는가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으로 세워지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의 부모님이 만난 하나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만난 하나님' 이라는 것이다. 부모 밑에서는 교회를 다니지만, 부모곁을 떠나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나의 하나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내 옆에 좋은 믿음의 사람이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언제까지 그 그늘에서 살아갈 수 없기에 '나의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이 그 기회를 주실 때에 그 그늘 아래 숨으려고 하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임을 알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나아가야 한다. 어려움이 올 때에 내가 찾는 대상이 누구인가. '하나님인가' '사람인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늘 먼저 하나님을 찾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