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목) - 
열왕기하 12:1-21

요아스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40년동안 통치한다.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다 한다. 비록 제거하지 못한 산당이 있었지만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왕의 옆에서 보좌했던 제사장 여호야다와 어머니 시비아의 지원과 교훈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설명해 주는 도움말을 귀담아 듣게 된다. 내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가에 따라 나의 귀와 입이 달라지는것을 경험하듯 어린 요아스가 왕위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줌의 의미를 새기게 된다. 내가 받은 영향과 같이 나에게도 물려줘야 할 영혼들이 달려 있음을 심각하게 다시 생각하게 된다. 
더불어 요아스는 성전을 수리하는 계획을 진행해 나아간다.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자들을 배제하고 단호하게 일을 처리함을 보여준다. 성전재건이 이스라엘을 회복하는 길로 나아가려는 방편으로 삼고 노력함이 아름답다. 
하지만 요아스이 말년은 비참하게 끝을 맺는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감에 장애가 되었던 요소들을 내어주었기 때문이다.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없이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음이 씁쓸하지만... 내자신도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되어야 함을 다시 새겨본다. 어떠한 상황에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 드리기만을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