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5장1절-22절 -
유다 왕 아마샤 또한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지만 산당은 제거하지 않고 여전히 그곳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하는 것을 방관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수 있었음에도 더이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런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아마샤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는 신세가 된다. 도움말에 '역대기는 그의 교만이 화를 불러왔다고 지적합니다' 한다. 어느 순간에 들어오는 교만 바이러스는 인생을 죽음으로 몰고간다. 하나님의 은혜로 좀 살만해지면 어느새 겸손은 사라지고 악한 인간의 자아가 고개를 쳐들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고질병 '교만'이 소리없이 쳐들어온다. 신명기 8장14절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라' 하시는 말씀대로 교만은 자기가 누구이며 어떠한 은혜로 살았는지를 망각하는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쉬지 않고 기억하며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 그나마 겸손을 유지하는 길이지 싶다..
유다뿐 아니라 이스라엘 왕들도 여전히 같은 길 여로보암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못하는 불쌍한 죄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축복된 선민으로 선택 받았지만 하나님의 축복과 무관하게 살았던 저들의 삶을 따라가지 않기를 원한다. 이스라엘의 역사에 지워지지 않는 수치의 기록은 저들 스스로가 선택한 것이다. 나라는 자가 역사에 나올리는 없다. 하지만 나의 자녀들에게 믿음의 선조로서 하나님의 복된 영향력을 끼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엄마, 할머니의 믿음의 역사가 아이들 마음에 오래도록 기억이 되어지고 따라갈 만한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자랑스러운 엄마와 할머니가 되게 하시기를 주님께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