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0:1-11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계명을 지킨 히스기야에게 또 다른 고난이 찾아온다. 죽을 병에 걸린 것이다.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히스기야는 바로 엎드려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전에 하던 대로' 행동하게 된다. 기도하던 사람은 기도할 것이고, 사람 찾아 다니던 사람은 사람을 찾을 것이다. 히스기야가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은 그의 마음에 늘 하나님이 계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도움말에 '진실한 기도는 날 것 그대로를 하나님께 드리며 자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내 생각이나 의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면 결코 소망이 없음을 인정하고 엎드려야 한다. 순수하고 온 마음을 다해 심히 통곡하고 드린 히스기야의 기도는 즉각 응답된다. 그의 기도는 그저 자신의 목숨이 아까워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욕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나라의 위기 가운데 하나님의 개입이 간절히 요청된 시기와 맞물려 있었다. 그의 간절한 기도는 15년 생명의 연장뿐 아니라, 앗수르 왕으로 부터의 구원까지도 약속 받는다. 내 삶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원망하고 불평하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주만 바라보는' 은혜가 나에게 있기를 원한다. 기도도 은혜 없이 할 수 없음을 알기에 오늘도 주의 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