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수) 로마서 3장 1-20절
* 20절 :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할 아무 육체가 없다.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깨닫고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예수의 보혈이 필요한 자라는 사실..이것을 깊이 묵상하고 깨달으며 믿게되면 진리 안에 자유함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히려 율법 속에서 나를 깨닫고 하나님을 추구하게 되는 삶이 아니라 율법 속에서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증명해보이려 애쓴다. 율법을 잘 지킴으로 말미암아 진리에 도달하려 한다.
나도 예전에는 그랬었다. 율법..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칭찬받고 인정받는 것에 주목했다. 그리고는 완벽할 수 없는 나 자신에 대해 절망하고 죄책감에 눌리기도 했다.
오늘의 말씀처럼 율법은 그런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며, 절대 기준 속에 나를 껴맞춰 뭔가를 이뤄내도록 억누르는 것이 아님을 이제 안다.
말씀의 기준 속에 나를 바라보며, 나는 죄인이고 그래서 예수님이 꼭 필요한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될 뿐이다.
좋으신 하나님은 그런 우릴 사랑하시고 언제까지나 주께 나아오는 자를 용납하여 주신다. 넌 자격미달이야. 말씀대로 살지 않잖니? 평균 80점은 되야지. 이렇게 선을 그으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 당신은 완전하신데, 우리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완벽함을 요구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동인지 모르겠다. 감동된 마음으로 그분 말씀을 지키고 싶은 열망이 생기니 이 또한 참 감사하다.
예수보혈 안에서 죄씻음 받은 나..성령의 아름다운 열매 맺어가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랑스런 딸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 삶을 오늘도, 내일도 살아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