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장1절-12절 -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이스라엘의 넘어짐과 실패를 선용하시사 그것으로 이방의 민족들을 부르신 하나님.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채워졌다면 그들을 통하여 세상을 향해 하실 일들은 더 놀라웠을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아서 우리가 저들을 대신해 부르심을 입는 은혜를 받았지만 저들이 순종하여 먼저 구원 받고 그 충만한 은혜가 저들을 통하여 세상에 퍼져 나가길 원하셨던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보여주기를 원하시는데 옛적 이스라엘처럼 나에게 온 축복이 축복인지 모르고 흘려 버리는 자가 얼마나 많겠는가! 지금 나 또한 그런 어리석은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 나의 넘어짐이, 나의 실패가 다른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기도 하겠지만 만약 나에게 있는 하나님의 충만함으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거로 교훈 보다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으로 충만한 자가 되고 싶다. 나의 넘어짐도 실패도 선용하셔서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원하지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나도 맛보아 알기를 원하며 그 은혜를 나누는 주의 은총을 입은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