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 로마서11:1-12

1.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복음을 져버리고 외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내치거나 버리지 않으신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때로 상대에 실망하고 싫으면 그 관계를 놓아버릴수 있겠으나 그 대상이 자녀라면 혹은 그 대상이 사랑하는 이라 하면 또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기에 외면하지는 않는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않고 기도하는 긍휼히여기는 아버지 마음이 내게 있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2. 아무리 이스라엘이 엇나가고 있다해도 그래도 아직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음 자들이 있기에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사도 바울을 본받는다. 같은 상황을 마주하고도 판이하게 다르게 반응한 열두정탐꾼이 떠오른다. 열명이 낙심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지레 포기한다 해도 하나님바라보며 우리는 승리할수 있다 희망을 갖고 나아간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살기를 원한다.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반응해보자. 도움말에 ‘오늘날 교회와 우리 사회의 희망은 묵묵히 저마다의 자리에서 말씀을 삶으로 빚어내는 남은 자 들 입니다’라 함이 참 크게 와닿는다. 묵묵히 요란하지 않게 있어야 할 자리에서 말씀에 반응하고 하나님 은혜때문에 감동받아 사랑하고 섬기며 살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