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4:13-23

 '나만' 구원받고, '나만' 평안하고, '나만' 천국가면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이 과연 성령의 사람일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녀일까? 물론 구원받았다고 해서 그 마음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은 아닐게다.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에게 '성숙'에 대해 말씀하신다. 율법에 익숙한 유대인들과 율법을 몰랐던 이방인 그리 스도인 사이에서 음식에 대해 비난과 부딪힘이 잦았나보다. 아직 어리고 미숙해서 그런 것이라면 비판하고 부딪힐 것이 아니라, 기다려 주고 이해해 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쉽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이해하는 것이 더 쉬운 이유는 그 인생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신앙의 선배, 믿음의 성숙함이 있는 사람이 미숙한 자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나에게 미숙한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8절)는 말씀이 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다. 어제 오늘 부흥회 말씀을 들으며 느끼는 것은 역시 '성령 충만'의 경험이 없이는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오늘도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승리의 삶 살 수 있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