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1-16

바울은 로마교회에 있는 가정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문안 인사를 한다. 결코 홀로 걸어갈 수 없는 인생길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일생동안 사람을 불신하고 미워하고 상처받고 두려워 하며 산다면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런 삶이 될까. 바울에게는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다. 그들중에는 바울을 위해 자기들의 목숨까지도 내어 줄 만큼 헌신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도 있었고,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다 옥에 갇힌 자, 아시아에서 처음 복음을 받아 바울의 기쁨이 된 사람,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김을 받던 사람, 바울이 사랑하는 사람, 늘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사람 등...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러한 사람들로 인해 로마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었다. 하나님 나라에는 구원받은 자를 기록한 생명책과 함께 행위를 따라 기록된 책이 있다고 계시록에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나에 대해 무엇이라고 그곳에 기록해 놓으셨을까... 바울의 편지를 읽으며 나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삶의 옷 매무새를 다시 가다듬는 시간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