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화) - 
예레미야 25:30-38

하나님의 크고 무서운 피할 수 없는 진노의 심판이 펼쳐진다. 뭇 나라와 백성 모두에게 있을 심판이 무섭고 두려움으로 말씀을 대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심판하심이 목적이 아닌 언제라도 돌이킬 기회를 주심임이 먼저임을 깨닫는다.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그 만남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방향을 열어 주시건만 너무 쉽게 나의 편안함과 이기적인 마음에 익숙해져 있기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힘들게만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경험한 나의 하나님을 모든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없음을 경험한다. 나의 간절함이나 나의 열심만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하나님은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심이 목적이실것이다. 그러기에 수없이 은혜 가운데 거하며 성결의 삶을 살아가게 하신다. 내가 만난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이 은혜를 사모하게 하시며 그 은혜로 기쁨을 회복케 하심에 소망을 가져본다.
기도와 말씀 없이는 은혜 가운데 거하지 못하기에 다시금 말씀으로 내게 주신 상황과 환경속에서 나도 살고 나와 함께 하는 나의 공동체도 살기를 기도하게 된다. 내게 허락하신 모든 형편속에서 기쁨과 감사를 찾아가며 "주님 보시기에 좋았던 주님 닮은 자로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