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목) - 
예레미야 26:16-24

예레미야 선지자를 죽여야 한다는 언성을 높이는 제사장들과 선지자와는 달리 고관들과 백성들이 예레미야를 옹호하며 오히려 그 편에서 서서 그를 죽일 이유가 없음을 변호한다. 
어느 한사람이 시작한 말에 힘을 입어 선지자의 삶과 죽음을 타당하게 만들어 가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의 선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그리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오늘 큐티 모임중에 나누었다. 바로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 답이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지금도 말씀 하시는 이유가 바로 "나에게 관심을 보여줄래"... 가 아닐까 새겨본다. 나의 관심이 나의 우선 순위가 하나님이시라면 이 세상사에서 생겨지는 문제는 문제가 아닌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죽음을 각오하면서 하나님이 말씀을 대언하게 됨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기에 가능했음을 짐작하니 내게도 더없이 소망이 된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기도가 나의 믿음이 되어짐이 감사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때 하나님은 분명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이다. 나의 태도를 보시고 마음을 바꾸실 수 있는 나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또 바라보니 더욱 부푼 마음이 되어짐을 고백하며 매일매일 하나님과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며 기도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