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금) - 
예레미야 27:12-22

예레미야의 심판의 선포를 듣지않고 거짓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왕과 제사장과 백성들에게 찾아가 바벨론의 줄과 멍에를 메는 길이 살 길이라고  선언한다. "자기 멍에를 메고 자기 죄와 악행을 슬퍼하는 자에게 살 길이 열릴것이다" 바벨론에 속국이 되는것이 죽는 길이 아닌 살 길이라는 것을 시드기야 왕에게 일렀음에도 불구하고 듣지 않는 나라에 당할 징계가 어떠할까를 생각케 된다. 나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 당장에는 내맘을 흡족하게 하며 달겠지만 마땅히 들어야 할 말이 힘들고 쓰더라도 그 중심이 어떠한지를 귀기울일줄 알아야함을 배운다.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다시 살리기 위함일진대 당장의 편함에 징계를 거부할때 더 큰 재앙을 초래하게 될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죽을 각오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예레미야의 삶을 다시 묵상한다. 진정한 하나님의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와는 현저히 차별되어진다. 나의 안전과 편안함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함에는 아무것도 무서울것도 두려울것도 없는것이다. 눈앞의 현실이.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가는데 장애가 되지 않을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이기 때문이다. 나를 기쁘게 하는 어느 거짓 선지자의 말에 혹하여 하나님의 뜻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나의 귀가 어떠한 달콤함에 맘뺏기지 않으며 온전한 심판의 경고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며 나아가자.
오늘도 내가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할때 하나님의 나를 다시 회복 시키심을 확신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