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월) - 
예레미야 29:1-14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끌려가 유배지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마땅히 치러야 할 몫이라면 이것까지도 감당해야 하는 것도 내몫이 되어야 함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받아 들이기 힘든 현실과 상황속에서도 겸손히 댓가를 치러야 하는 부분들을 가르쳐주신다. 이것이 믿는자가 말씀을 받는 자세이며 의무가 되어야 함을 새겨본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작년 어느날 밤기도중 주셨던 말씀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내가 당하는 모든 일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하심이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이였는지 다시 회상하며 힘을 얻게 된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끌려가 포로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는 분명 재앙이 아니고 평안이라 선지자는 대언해 준다. 비록 성전에 나아갈 수는 없지만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때 들어 주시고 만나 주시는 것을 경험하라 하심을 가슴에 새겨본다. 내생각의 잣대로 나에게 있는 현실에 감사와 기쁨보다 원망과 불평으로 덮이질 않으며 오직 나의 힘 되신 여호와 나의 주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대하며 또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