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10-22

이스라엘보다 강한 자의 손에 붙잡혔지만 하나님은 그곳에서 구원하여 내신다.  눈물과 고통의 골짜기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이스라엘을 위로하신다. 소망을 주시고 기쁨을 허락하신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상황속에서 몸부림 치던 이스라엘은 스스로 탄식하며 돌이키고 뉘우쳐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로 굳게 결심한다. 그 모습을 보신 하나님은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20절) 고 말씀하신다. 고난 자체가 유익은 아니지만,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돌아오게 하시니 '고난이 내게 유익이다'. 이 땅에서 이런 저런 상황을 만나지만,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보다 더 내가 당하는 고난을 창자가 끊어지는 것 같은 아픔으로 바라보시는 아버지에게 손을 내밀자. 다시 돌아가겠다고 말하자. 그래서 다시 회복시키시고 일으키시며 기쁨과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자.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며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