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14-26

어제 교회에서 집에 가면서 보니 거리에 있는 나무들이 단풍이 들어 얼마나 예쁜지.... 갑자기 단풍구경을 하러 멀리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변화되는 자연을 보면서도 세상이 우연히 생겼다고 믿는 사람들이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아니더라도 누군가 세상을 창조한 신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그 창조주 하나님을 내가 알고 믿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반역하고 배반해도 비록 벌하시지만 돌이키면 또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한번 약속하신 말씀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더 많이 가지고 있어야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음을 느낀다. 말씀을 읽고 개인적으로 들려주시는 말씀을 간직하고 살아갈 때 어려움과 답답함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기대하며 기다리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될 것이다. 소망이 없으면 기대도 없고 기도할 수도 없다. 오늘 말씀에서도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겠다고 거듭 말씀하시는 하나님. 저에게도 개인적으로 들려주시는 약속을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약속 믿고 끝까지 믿음의 승리의 삶을 살아 가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