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18 목,
예레미야 36:20-32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전하였지만 왕은 말씀을 듣자마자 두려워 하거나 고통스러워 하지 않고 바로 두루마리를 불태워버린다. 어쩌면 고통가운데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려 애쓰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오히려 고통도 찔림도 없이 살아가는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생각조차 없기 때문인지도... 고통을 피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행복을 누리는 것만이 잘 사는것이 아니다. 말씀가운데 찔림이 있고 고통이 있더라도 내가 죽고 말씀이 살아 나를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경험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