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8장14절-28절 -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다. 시드기야가 천 번을 다시 되묻는다 할 지라도.. 수 없이 돌이킬 기회를 주셨음에도 요지부동 변할 줄 모르는 이스라엘에게 내리실 재앙이 변할리가 없다. 시드기야의 기대와 달리 예레미야는 같은 말씀을 반복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지도 않으면서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하는 시드기야.. 나의 모습도 그럴때가 많다. 교회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나의 언어 습관은 꽤 믿음 있는척 그럴듯하게 잘 꾸민다. 이것이 그냥 자연스러워 질때가 많다. 이것이야 말로 진짜 두려워 해야 할 문제이다. 또한 체면을 내려놓지 못하면 시드기야처럼 살 길임에도 조롱이 무서워 죽을 길을 찾아가게된다. 예레미야는 이런 시드기야에게 기막힌 권면을한다.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시드기야에게 들려온 이 말은 살리는 말이다. 이 살리는 말에 귀를 기울여 순종이 내가 살기를 원한다. 좀 수치를 당하면 어떠랴! 조롱을 당하면 어떠랴! 이런 일들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된다면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 시드기야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했던 두려움은 시드기야로 하여금 죽을 길을 선택하게 했다. 마땅히 두려워할 분을 두려워할 때 바른 길을 걸을 수 있고 참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목적은 순종입니다' 도움말이다. 믿음은 두려움을 쫓아내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한다. 주시는 말씀을 더 귀히 생각하며 순종이 삶이 되어 주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며 사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