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2:15-22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가 만일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서 살기로 고집하면' 그들이 두려워 하던 기근, 칼, 전염병등 재난에 의해 죽게 될 것을 경고한다. 인생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모르니... 칼, 기근, 전염병을 두려워 하는 것 아닌가. 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봤다. 눈에 보이지 않은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것, 현상에 훨씬 더 마음을 빼앗겨 그것에 두려워 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이미 전부터 '너희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 (19절) 고 하셨고 또 다시 예레미야를 통해 경고하신다. 알고 있으면서 또 묻는 이유는 내 마음대로 행하기 찝찝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20절)고 하신다. 말씀대로 따를 마음이 없으면서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고 말한 것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도움말에 '무심코 던지는 습관적인 말들을 점검해 봅시다'라고 말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생각없이 내 뱉음으로 나뿐 아니라 하나님까지 속이는 자가 될까 두렵다. 말을 조심하고 생각하며 말하는 자가 되도록 오늘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